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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 콩 먹어도 될까?

by 플러스토리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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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 콩 먹어도 될까?
유방암 환자, 콩 먹어도 될까?

 

암 환자는 단백질 섭취를 잘해야 합니다.

 

하지만 고기 섭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콩으로 이를 보완하려는 사람이 많은데, 콩이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에 멈칫하기도 합니다.

 

유방암 환자들의 콩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암 환자도 콩 섭취해도 돼

암 환자도 마음 편히 콩을 섭취해도 됩니다.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해 유방암이나 난소암을 악화시킨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소플라본은 체내 에스트로겐 분비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미국암학회도 암 환자가 콩을 섭취하는 게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식품의 특정 성분이 몸에서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방대한 양이 필요하기 때문에 콩 섭취를 꺼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미국 텍사스 MD앤더스 암센터가 오랜 시간 여성을 추적하며 그들이 섭취한 콩의 양을 조사한 역학 연구에서도 콩은 유방암의 위험을 높이지 않았습니다.

 

 

 

콩 속 영양분이 암 억제

‘밭에서 나는 고기’라 불리는 콩은 오히려 암 치유에 효과적입니다.

 

영양분이 다량으로 함유된 고 영양 식품이기 때문입니다.

 

콩에 함유된 제니스테인과 다이드제인이라는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하고 암의 전이를 막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대장암, 자궁내막암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콩을 불릴 때 생기는 하얀 거품의 주성분인 사포닌은 몸에 해로운 산화 물질을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추출물은 금물

다만, 고용량의 콩 추출물을 주의해야 합니다.

 

고용량의 콩 추출물로 만든 제조식품이나 약품은 조심해야 합니다.

 

암 환자가 이를 먹었을 때의 안정성을 입증한 임상 연구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고용량 제품에는 이소플라본이 고농도로 함유돼 있어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기 어렵습니다.

 

음식을 통해 콩을 섭취하는 게 암 환자에게 안전합니다.

 

 

 

콩은 콩자반, 두부, 콩비지 같은 식품으로 먹으면 안전하고, 건강에도 가장 좋습니다.

 

이소플라본의 구성 물질 비율은 물·온도·조리 시간에 따라 변합니다.

 

암 환자가 항암 효과를 최대치로 보려면 볶아 먹는 게 효과적입니다.

 

콩을 볶아 간식으로 먹거나, 볶은 콩을 가루로 만들어 밥 지을 때 넣거나 여러 요리에 활용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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