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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 방법 5가지

by 플러스토리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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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 방법 5가지
탈모 치료 방법 5가지

탈모 치료에 대한 관심은 탈모인의 증가와 함께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탈모 환자는 매년 약 2.4%씩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탈모 환자 중 30대 남성 탈모 환자의 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는데요.

 

이와 같이 탈모 환자의 증가로 인해 탈모에 좋은 음식, 탈모에 좋은 습관, 탈모에 좋은 영양제 등, 탈모를 치료하는 많은 방법이 제시되고 있지요.

 

하지만 탈모의 원인은 각기 다르며, 그 양상 또한 다르기 때문에 탈모의 종류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다양한 탈모의 종류와 함께 탈모를 치료하는 대표적인 방법 5가지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탈모의 종류

탈모의 종류는 성별, 모발이 빠지는 원인, 모발이 빠지는 모양 등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중 흉터의 유무에 따라 탈모의 종류를 분류할 경우에는 반흔성 탈모, 비반흔성 탈모와 같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흔성 탈모

반흔성 탈모는 화상이나 외상 등으로 인해 상처가 남아 모낭이 영구적으로 손상되어 더 이상 모발이 자라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반흔성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화상, 상처, 염증, 수술 흉터 등을 예시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흔성 탈모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자가면역 질환인 홍반성 낭창, 편평 태선, 도발성 모낭염 등이 있습니다.

 

반흔성 탈모의 특징은 비반흔성 탈모와 다르게 두피 표면이 매끄럽고 흉터가 남아 있을 경우에는 보다 쉽게 눈에 뜬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비반흔성 탈모보다 사회생활을 할 때 오히려 다양한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반흔성 탈모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탈모는 비반흔성 탈모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탈모 고민에 병원을 방문하시는 환자의 대부분은 비반흔성 탈모로 진단할 수 있지요.

 

이러한 비반흔성 탈모의 원인은 스트레스, 두피염, 잘못된 생활습관 등입니다.

 

비반흔성 탈모에 속하는 탈모 유형으로는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탈모, 안드로겐탈모, 휴지기탈모 등이 있습니다.

 

 

 

탈모 치료 방법 5가지

대부분의 탈모 환자가 비반흔성 탈모에 속하는 만큼 비반흔성 탈모의 종류를 보다 세분화해 보고 각 탈모에 따른 알맞은 치료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남성형 탈모 치료 방법

남성형 탈모는 우리가 대머리라고 부르는 것과 유사한 형태로 모발이 빠지는 탈모를 이야기합니다.

 

즉, 앞머리와 정수리의 모발이 점차 힘 없이 가늘어지다가 두피에서 먼저 탈락하게 되고 옆머리와 뒷머리는 거의 빠지지 않아 중앙 부분이 휑하게 비는 형태입니다.

 

이러한 남성형 탈모 증상은 남성 호르몬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이며, 남성들에게 집중적으로 나타납니다.

 

통계에 따르면 50대 이후부터는 남성 인구의 약 50%가 남성형 탈모 증상을 보이며 빠를 경우 사춘기 전후에도 남성형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남성형 탈모의 치료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누어집니다. 하나는 약물 치료이며 또 다른 하나는 모발이식과 같은 수술 치료입니다.

 

대부분 초기 탈모 증상이 나타날 때는 약을 바르거나 먹어서 치료하는 약물 치료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시중에서 사용되는 약물 중 식품의약품 안전청(KFDA)의 승인을 받은 탈모 치료 약물은 피나스테라이드, 두타스테라이드가 있으며 도포제 형태의 탈모 치료 약물로는 미녹시딜이 있습니다.

 

 

 

1-1) 남성형 탈모의 약물적 치료

앞서 언급한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와 두타스테라이드(Dutasteride)는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형태의 약입니다.

 

이들은 5 알파 환원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지요.

 

5알파 환원효소는 일반적으로 피지선에서 분비되기 때문에 남성의 두피 모낭뿐만이 아니라 전립선 등에도 존재하며 남성호르몬의 활성도를 2배 이상 증가시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5 알파 환원효소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만나 작용하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또 다른 남성호르몬을 형성하는데요.

 

이때 형성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남성형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즉 피나스테라이드와 두타스테라이드는 5알파 환원요소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는 것을 억제시켜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상반되는 외용제제 형태의 치료제 미녹시딜(minoxidil)은 원래 경구용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된 약물입니다.

 

하지만 해당 약물을 장기간 복용한 고혈압 환자가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 비정상적으로 털이 자라나는 다모증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활용하여 특정 부위에 모발이 자라나게 하는 탈모증 치료제로 개발된 것이지요.

 

미녹시딜을 탈모 증상이 발생한 두피에 도포하면 모낭의 혈관이 확장돼 혈류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모발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가 활발히 전달되면서 모발의 성장 촉진, 모발의 부피 증가, 모발의 성장기 연장 등의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1-2) 남성형 탈모의 수술적 치료

남성 탈모 치료를 위한 약물 복용으로 기대한 만큼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치료방법은 수술치료입니다.

 

탈모 치료를 위한 수술 치료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첫 번째 방법은 가장 많은 탈모 환자가 선택하는 모발 이식술입니다.

 

모발 이식술은 탈모 증상이 일어나지 않은 부위의 모낭을 들어낸 후 탈모 증상이 있는 두피에 하나씩 심는 방법입니다.

 

국소 마취를 하여 진행되고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아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치료법입니다.

 

이식된 모발은 8-90%의 생존율을 보이며, 수술 후 이식된 모발이 탈락하고 3개월이 지난 후 새로운 모발이 자라나는 진행과정을 겪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두피 축소술로 모발 이식술보다 적게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탈모가 진행돼 모낭의 활동이 멈춘 부위의 두피를 잘라 제거하고 아직 탈모가 진행되지 않은 주변의 두피를 서로 맞붙여 재봉합하는 형태의 수술이지요.

 

정수리나 뒷머리 위주로 탈모가 진행되었을 때 효과적인 수술 방법입니다.

 

세 번째 방법은 두피 피판 이식술입니다.

 

두피 피판 이식술은 모낭의 활발히 활동하는 얼굴 양쪽 측면의 두피를 잘라서 휑한 정수리 쪽으로 올려 봉합하는 탈모 수술 방법입니다.

 

보통은 한쪽씩 국소 마취로 진행하지만 두피가 건강할 경우 전신마취 후 양쪽을 동시에 진행하기도 합니다.

 

정수리 탈모 부위가 넓은 경우에 해당 수술을 많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2) 여성형 탈모 치료 방법

여성형 탈모 증상은 정수리 부위의 모발부터 점차 가늘어지고 모발의 수가 줄어든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남성형 탈모 진행 형태와 크게 다를 것 없어 보이지만 앞머리 선이 M자 형태로 후퇴하지 않는다는 것이 큰 차이점입니다.

 

그리고 탈모 증상이 오래 진행되더라도 완전히 모발이 탈락하여 대머리 형태를 띠는 경우가 적다는 것도 남성형 탈모와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성형 탈모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여 명확히 하나로 지목하기 힘들지만 남성형 탈모에 비해 가족력이 뚜렷하지 않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여성형 탈모의 치료 방법은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으나 여성형 탈모의 약물 치료는 외용제제인 미녹시딜만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 외 자가혈소판풍부혈장 주사요법도 함께 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1) 여성형 탈모 약물 치료

남성형 탈모에 사용하는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와 두타스테라이드(Dutasteride)는 왜 여성형 탈모 치료에 사용하지 않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해당 약이 월경불순 및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나 수유 중인 여성에게는 해당 약물을 처방하지 않으며, 임신가능성이 없는 폐경기 여성형 탈모 환자에게는 경우에 따라 처방하여 치료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1일 2회 두피에 직접 도포하여 사용하는 외용제제 형태의 미녹시딜은 여성형 탈모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도포 후 충분히 손가락 등으로 마사지하여 미녹시딜의 흡수를 돕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며, 약물은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단, 해당 약물이 다른 피부에 닿을 경우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털이 자라날 수 있으므로 사용 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미녹시딜 용액은 농도에 따라 3%와 5%로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여성형 탈모치료에는 3% 이하의 미녹시딜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성이 4% 이상의 미녹시딜을 사용할 경우 다모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부 의료인은 여성도 5% 농도를 가진 미녹시딜 용액을 탈모 치료에 사용해도 크게 이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2-2) 자가혈소판풍부혈장 주사

최근 많은 탈모 환자가 약물과 함께 병행하여 사용하는 보조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자가혈소판풍부혈장 주사는 자신의 혈액을 채취하여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에는 모발의 생성과 성장을 돕는 성장인자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채취한 혈액을 적절하게 처리한 후 탈모 부위에 지속적으로 주사하게 되면 탈모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원형 탈모 치료 방법

모발이 동전 모양과 같이 동그랗게 빠지는 탈모증으로 전체 인구의 약 2%가 겪을 정도로 흔한 탈모 질환 중 하나입니다.

보통 원형탈모증은 한 두 군데에서 발생하는 편이지만 심할 경우에는 두피 전체에 동시 다발적으로 원형탈모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매우 독특하게도 모발뿐만이 아니라 눈썹이나 수염 등에서도 원형 탈모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두피에서 일어나는 원형 탈모증과 구분하여 범발성 탈모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원형탈모증의 원인은 자가면역질환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추측하고 있으나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은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면역 세포가 착각에 의해 자신의 몸을 스스로 공격하는 질환이지요.

 

원형탈모증의 경우에는 어떠한 불분명한 이유로 모낭의 면역체계가 변화되고 이로 인해 면역 세포가 모낭을 공격해 탈모를 일으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형탈모증은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와는 다르게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어 탈모가 광범위하게 진행되었을 때는 스테로이드제를 원형탈모 부위에 2주에서 4주 간격으로 주사하거나 도포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원형탈모증의 치료 기간은 치료 효과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스테로이드제를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 효과가 없다면 면역억제 및 조절제 등을 병행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M자형 탈모 치료 방법(안드로겐성 탈모)

탈모 치료를 받은 탈모 환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안드로겐성 탈모는 한국 남성형 탈모 환자의 80%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탈모 형태입니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일명 M자형 탈모로도 불리며 특징은 아주 천천히 여러 단계를 거쳐서 증상이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M자형 탈모는 20대 때부터 시작되며 앞머리의 모발이 점점 짧아지고 가늘어지다가 양쪽 측면의 헤어라인이 후퇴합니다.

 

독특한 점은 40대 후반이나 50대 초반에는 M자형 탈모의 진행이 멈춘다는 것입니다.

 

또한 M자형 탈모가 있다고 해서 정수리 탈모가 무조건 함께 진행되는 것은 아니므로 M자형 탈모로 인해 대머리가 되지는 않을까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M자형 탈모는 자연치료는 어려우며 비교적 치료가 쉬운 탈모 초기에 병원 방문을 통해 적절한 약물을 처방받아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5) 휴지기 탈모 치료 방법

모발은 모낭 세포의 활동에 따라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단계를 차례로 겪으며 성장합니다.

 

성장기 단계는 모발이 자라나는 시기로 약 5년 정도 기간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성장이 멈추는 퇴행기는 약 3주 정도로 기간이 짧은 편입니다.

 

또한 모발이 더 이상 새롭게 자라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탈락하기 위해 두피에 머물러 있는 휴지기는 대략 3개월가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두피에 있는 수많은 모낭은 각 단계를 겪는 시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모발은 탈락했다가 길었다가 하면서 전체적인 모발의 양을 평균으로 유지합니다.

 

따라서 전체 모발의 약 10%는 항상 휴지기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휴지기 탈모는 휴지기 모발이 순차적으로 탈락하는 것이 아니라 우수수 한 번에 탈락되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휴지기 탈모는 앞머리나 정수리 등에서 집중적으로 모발이 빠지지 않고 머리 전체에서 빠지는 형태입니다.

 

만약 전체 모발의 25% 이상이 빠지면 병원에서는 이를 휴지기 탈모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휴지기 탈모의 주요 원인은 스트레스, 다이어트, 계절적인 변화, 열병, 약물, 만성질환 등을 예로 들 수 있으나 이 중 가장 많은 환자를 배출하는 원인은 당연히 스트레스입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신체는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코티솔을 분비하는데요.

 

이러한 코티솔은 모낭의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건강한 모발의 필수 조건인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을 원활하지 않게 합니다.

 

휴지기 탈모 환자가 남성보다 여성이 많은 이유는 바로 휴지기 탈모의 대표적인 원인인 스트레스에 여성이 더욱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휴지기 탈모는 휴지기에 들어간 모낭이 증가한 것이기 때문에 휴지기 탈모의 원인인 스트레스 등을 제거하면 금방 회복됩니다.

 

다만 휴지기 탈모가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길게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다른 탈모 원인을 물색해 보거나 비오틴 영양제 등을 섭취하여 활발한 모낭 세포의 활동을 촉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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