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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후유증, 휴가의 휴식도 필요하다(feat. 피로감, 근육통, 극복 방법)

by 플러스토리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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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후유증

 

‘진정 휴식이 필요한 날은 휴가가 끝난 바로 다음날’이라는 말에 모두가 공감하실 겁니다.

 

휴가 다음날이면 몸이 무겁고 입맛도 없으며 피로가 더 쌓이는 것 같은데요. 일명 ‘휴가 후유증’입니다.

 

왜냐하면, 휴가도 연휴도 온전히 쉬기보다 길 위에서 보낸 시간이 길고 평소보다 활동량도 많았던 탓입니다.

 

 

휴가 후유증은 몸에 밴 루틴이 깨져 생체 리듬의 불균형을 초래함으로써 두통, 몸살, 체력 부진, 의욕 상실, 식욕 저하 등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지지만, 때에 따라서는 수 주간 지속되어 일상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몸의 리듬이 깨지면 체내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클뿐더러,

 

장시간 지속되면 우울증과 만성 피로 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시기적절한 관리와 회복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휴가가 끝나기 전, 망가진 신체 리듬을 회복시켜 휴가와 일상 사이의 간극을 좁혀 놓는 것입니다.

 

 

 

깨진 수면 리듬은 미리 회복하자

먼저 평소의 수면 패턴을 회복해야 합니다. 휴가와 연휴 동안 아침에 늦잠을 자거나 낮잠을 자는 데 익숙해졌을 테니까요.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면 시차 적응 문제로 수면 장애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깨진 수면 리듬은 불면증과 극도의 피로감을 가져와 일상생활을 해치기 쉽습니다.

 

 

적어도 출근하기 하루 전 날은 출근 때와 같은 수면 패턴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일찍 일어나 커튼을 열어 햇빛이 들어오도록 하고, 부족한 잠은 10~20분 정도의 짧은 낮잠으로 보충하도록 합시다.

 

밤에는 늦어도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고 가능한 실내를 어둡게 만드세요. 이렇게 하면 멜라토닌 분비가 활성화되어 수면의 질이 높아지고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피곤하다고 긴 시간 자는 것은 오히려 생체 리듬을 깨고 피로감을 가중시킬 수 있으니, 수면은 7~8시간을 유지하도록 합시다.

 

휴가가 끝나고도 3주 이상 불면증이 나아지지 않으면 만성 불면증 예방을 위해서라도 병원을 찾아가 보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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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해진 근육은 움직여서 푼다

휴가와 연휴 동안 차나 비행기로 먼 거리를 이동했다면 척추 피로 증후군이 올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척추에 피로가 쌓여 목과 어깨, 허리 통증을 유발합니다.

 

앉은 자세가 선 자세보다 척추에 1.5배 이상 더 부담을 주는 건 익히 아는 사실인데요.

 

차나 비행기에 앉아 있을 때는 의자 등받이를 10도 정도 뒤로 젖히고, 엉덩이와 허리를 의자에 최대한 밀착시킵니다.

 

하차할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등을 바짝 댄 채 몸을 뒤로 젖혀 3~5초 정도 유지한 뒤 내리면 경직된 등과 허리 근육을 풀어 척추 피로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휴가지에서의 격렬한 레포츠 활동은 근육에 미세한 손상을 일으키고 피로 물질을 축적해 근육통을 불러옵니다.

 

이런 상태에서 장시간 앉아 쉬면 혈액이 침체되고 부종이 유지돼 근육통이 더 오래갑니다. 장시간 누워 있어도 척추 주변 근육을 경직시켜 통증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근육통에는 냉온욕이 도움이 됩니다. 40도로 맞춘 따뜻한 물에 10분 정도 몸을 담갔다가 냉탕에 들어가 1~2분 정도 머물기를 3회 반복하면 근육이 유연해지고 통증이 완화됩니다.

 

가벼운 산책도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척추 정렬을 바로잡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간간이 짧은 스트레칭으로 인대와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피로를 없애는 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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