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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기독교복음선교회)란? (feat. 정명석)

by 플러스토리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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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정명석
JMS 정명석

 

JMS(기독교복음선교회)

JMS(기독교복음선교회)는 1978년 정명석이 창설한 대한민국의 범죄단체, 신흥종교이자 사이비 종교입니다. JMS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대외적으로 기독교를 표방하는 듯 하지만, 교리는 통일교 등에서 차용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기성 교파로부터 이단 판정을 받았으며, 특히 성경관, 내세관, 삼위일체, 재림관 등에서 반기독교적입니다.

 

또한, 90년대에 총재 정명석의 성추문, 탈퇴자에 대한 테러행위, 방송국 습격 등으로 한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사이비 종교 스캔들을 일으켰으며, 정명석은 강간, 성추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서 10년형을 언도받아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복역하였습니다.

 

 

 

흔히 잘 알려진 이름인 JMS는 한 번도 기독교복음선교회의 정식 명칭인 적이 없었습니다.

 

선교회는 2005년 SBS와 소송 전을 벌여 JMS를 정식 명칭인 것처럼 보도한 데에 대하여 화해권고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언론에서 JMS가 총회장인 정명석의 영문 이니셜이며, 이를 근거로 JMS가 정명석을 신격화하고 있다고 보도한 이후로, 선교회 내부에서는 1999년 이후 JMS라는 명칭을 거의 사어 처리하였으나 2010년을 전후하여 인터넷 활동을 중심으로 슬금슬금 JMS를 다시 쓰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JMS가 무엇의 약자인지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선교회 측은 표면적으로 이렇게 주장한다.

- 예수의 새벽별(Jesus Morning Star) 예수의 모닝스타

- 예수, 메시아, 구원자(Jesus, Messiah, Savior)

 

그러나 JMS란 약자가 정명석 본인을 상징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명확합니다. 정명석 본인이 JMS라는 이니셜을 서명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JMS의 '정식' 명칭은 타 신흥종교에 비해 매우 자주, 많이 바뀐 편인데, 창립 당시 애천(愛天) 선교회 혹은 애천교회(1980~1990)라는 명칭을 사용했고, 규모가 불어나자 세계청년대학생 MS연맹(1989~1996)이라는 명칭을 썼으며, 그러다 90년대 중반 돌연 국제크리스천연합(1996~1999)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었고, 그 이후 동서크리스천선교회(1999~2003)와 매우 중립적인 명칭인 기독교복음선교회(1999~)를 혼용했습니다.

 

현재 공식 명칭인 기독교복음선교회(CGM)는 통상적인 의미의 선교회보다는 한 종파를 총괄하는 교단에 가까운 성격을 가진 단체며, 신도들이 사무적인 용도 외에 이 이름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사실 JMS 신도들이 가장 애정을 가지고 있고 또 스스로 불리길 원하는 이름은 섭리일 듯합니다.

 

JMS는 초창기부터 스스로 섭리라고 칭해왔고 교인들도 섭리인으로 부르며 역사는 섭리역사, 교회는 섭리교회 등등 섭리라는 명칭을 선호하는데, 왜 굳이 정식명칭을 따로 만들었는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SS라는 단체도 있는데 JMS에는 젊은 사람이 많아 중, 고등부를 포함해서 부르는 말입니다.

 

해외에서는 기독교복음선교회나 JMS보다도 섭리라는 이름이 더 유명한데, JMS의 성추문으로 몇 번 고역을 겪은 적 있는 일본과 대만에서는 각각 세츠리(攝理)와 섭리교(攝理敎)로 알려졌으며, 영어 위키백과에도 Providence(religious movement)라는 이름으로 문서가 작성되었습니다.

 

 

 

정명석

정명석은 1978년 6월 1일 상경하여 포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년간 전도하여 남가좌동에 교회를 하나 세웠으나, 모종의 이유로 교회를 떠났습니다.

 

이후 1980년, 정명석은 서대문구 대현동의 SBF(現 ESF) 회관에 잠입해서 대학생 여럿을 전도하여 신촌 이대 근방에서 소모임을 열었고, 그 후 삼선교, 영동(현재 코엑스 위치 근방), 구기동, 세검정, 낙성대 등으로 거처를 차례로 옮겼습니다.

 

초창기에는 애천교회라는 이름을 썼는데 그 후 처음 JMS를 알린 월간 현대종교에서는 '애천교회'라는 이름으로 JMS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SBF, IVF, CCC, UBF 등 대학생 선교단체회원과 운동권 대학생 등, 젊은 대학생들을 표적으로 포교했습니다.

 

교세가 점차 확장되어 1980년 애천선교회, 1984년 예수교대한감리회(진리)를 세우고 1989년 세계청년대학생 MS연맹, 1995년 국제크리스천연합 등으로 교단을 개편합니다.

 

 

 

1990년 낙성대서울교회는 JMS 역사상 최고 전성기였고 탈퇴한 신도들에 의하면 지금도 신도들은 낙성대 시절을 잊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 후 1999년까지 신도 수가 계속 늘어 100,000명이 됐으나 1999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JMS를 보도한 후 신도 절반 이상이 이탈하였습니다.

 

1999년 TV 보도 후 초창기 창립멤버 중에서도 5명 중 4명이 이탈하였으며 이들 중 김경천 목사는 정통 개신교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이단 대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정명석의 형 2명과 남동생 1명은 원래 일반 개신교 교회에 다니고 있었으나 월명동 성지화 후 남동생은 JMS 신자가 됩니다.

 

정명석의 첫째 형 정모씨는 원래 성결교 목사였으나 JMS 두둔 행보를 이유로 교단에서 쫓겨났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정명석의 둘째 형은 JMS로 가지 않고 예장통합 목사로 목회하다가 퇴임 후 목회하던 교회의 원로목사로 있습니다.

 

 

 

정명석이 구금된 시기의 신도들의 구심점은 이전부터 '사도'로 지칭되었던 정조은 목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명 상록수라고 불리는 정명석의 신부대기조이자 기쁨조 출신의 인물로, 정명석을 깊이 따르는 데다가 화술도 좋아 JMS에서도 논란이 될 정도로 정명석의 파격적인 지지를 받아 목사가 된 인물입니다.

 

실제로 젊은 여성들을 적극 포교해서 많이 끌어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JMS 내에서도 신도들 사이에서 평가가 워낙 좋아 사실상 차기 후계자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현재 추정되는 신도 수는 30,000명에서 40,000명. 신도들의 애칭은 MS(Morning Star), 일반 교회의 형제/자매 지칭을 대신하는 듯합니다.(예컨대 성명이 홍길동이면, 홍길동 MS라 지칭)

 

 

 

하지만 부를 때는 대부분 누나, 형, 오빠, 언니로 불렀고 직책이 있는 사람은 이름 뒤에 직책을 불렀습니다.

 

그러다가 아래와 같이 이성분리(?)를 표명한 이후에는 대부분 이름 뒤에 자매님, 형제님으로 통일하고 직책이 있는 경우에는 직책으로 부릅니다.

 

개인적으로 친한 경우에는 형, 누나, 오빠, 언니로 부르지만, 이성 간에는 형제/자매님으로 통일시킵니다. 엄격한 목사의 경우에는 동성 간이라도 교회에 있을 때 형이나 언니라고 부르면 뭐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찬양은 특이하게도 유행가를 개사해서 불렀었다고 합니다.(대부분 옛날 노래나 트로트)

 

그러나 정명석이 수감 생활을 하는 동안 '새 노래'를 만들라는 지시(?)에 따라서 지금은 이 교단에 있는 작사/작곡가들이 만든 음원과 가수들이 노래를 불러서 만든 곡으로 찬양하고 있습니다.

 

예배 진행 때 쓰이는 곡은 찬송가를 쓰는 편이나, 준비 찬양 또는 행사 시에는 다 자체 작곡한 노래들로만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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