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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백과

쌍둥이 임신했다면 알아야할 것들

by 플러스토리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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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임신

쌍둥이 임신의 특징 및 주의사항

쌍둥이 임신부는 다른 임신부에 비해 자궁이 빨리 커지거나 예정일이 앞당겨질 수 있으며, 30주 이후 임신중독증, 조기 진통 등의 임신 합병증이 올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자궁 안에 두 아이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만큼 성장 속도도 빠르게 진행됩니다.

 

정상적인 출산은 37~38주경에 이루어지지만 출산일을 정해도 2~3주 앞당겨질 수 있으므로 미리 출산 준비를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쌍둥이 태아는 좁은 자궁에서 자라다 보니 발육이 제한되고 조기 분만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출산 시 저체중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임신 28주 이후부터 심해집니다.

 

 

 

쌍둥이 임신 시 영양과 건강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쌍둥이 임신부는 두 배로 신체에 무리를 주어 피로감도 그만큼 늘어나므로 누워서 안정을 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가져야 합니다.

 

낮잠을 자거나 일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임신 20주 이후에는 운동을 주의하고 30주 이후에는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두 배로 많은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쌍둥이를 임신하면 두 배의 영양을 섭취해야 할까요? 정답은 ‘그렇다’입니다.

 

대개 태아가 한 명일 때는 평상시보다 300kcal를 더 섭취하는데, 쌍둥이일 경우에는 600kcal를 더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단백질, 칼슘, 탄수화물을 고루 섭취하고, 흔히 발생하는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 철분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임신 초기부터 엽산과 철분이 함유된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엽산 : 1mg 이상, 식후 하루 1알
• 철분제 : 16주 이후 60~100m, 식간 하루 2알
• 임신부 : 비타민 하루 2알
• 칼슘, 마그네슘 : 24주 이후, 식후 하루 1알
• 오메가3 : 임신 중기부터 임신 말기까지 하루 500~1000mg

 

 

체중 관리에 더욱 신경 쓴다

쌍둥이를 임신한 여성은 15.9~20.4kg 정도 체중이 늘어납니다. 이는 한 명을 임신했을 때보다 4.5kg 정도 더 나가는 수준으로 체중이 너무 많이 증가하면 제왕절개를 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쌍둥이를 임신했을 때는 50% 정도가 37주 전에 출산하게 되므로 한 명을 임신한 여성보다 같은 기간에 체중이 더 많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정기검진을 자주 받고 조산에 주의한다

쌍둥이를 임신한 경우 그만큼 모체의 부담도 크고 임신중독증과 조산 등의 위험도 높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자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검진을 자주 받으면 태아가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모체에 나타나는 이상 징후도 빨리 알아내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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